성주군이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간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사랑의 행복 온도가 134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모금액은 총 1억8천3백만 원으로 목표액 1억3천600만 원의 134%에 달했다.
모금액 기부 현황은 총 544건, 89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당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액은 목표액 1억3천600만 원 중 1억4천310만 원이었으며, 올해 29%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 모두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데 앞장서 따뜻한 연말연시가 된 것 같다"며 "특히 올해 단체나 개인 기부자가 상당수 증가해 목표액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