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공군 부사관연합회는 지난 2일 대구 아리아나호텔 귀빈실에서 고문 추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지역 출신 김용수 전 장군을 비롯해 김창섭 대구 재향군인회장, 김현오 무공수훈회장, 장용주 공군전우회장, 박창규 대령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경북지회 배춘석 회장과 김무부, 남헌석 씨가 고문으로 임명돼 연합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최용주 회장은 임명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는 등 바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문으로 승낙해 준 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시점에서 선도적 역할로 회원들과 함께 본 연합회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배춘석 고문은 "더욱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환대를 베풀어 준 것에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밝히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단체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 간에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