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갑작스런 돌풍이 불어 닥쳐 학산리 김호영 씨 비닐하우스 8동에 피해가 발생, 읍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긴급 복구작업을 펼쳤다.
김 씨는 "인적이 드문 지역이라 비닐 피복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조달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읍사무소에 연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행히 모두의 도움 덕분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류태호 읍장은 "급박한 농가 사정을 인지하고 의용소방대에 지원을 요청함은 물론 직원들도 동원이 돼 재빨리 복구 작업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읍민이 원하는 자리에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갖춰 봉사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