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9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성주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장인 노중국 교수(계명대)를 비롯한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추진현황 및 용역 수행사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자문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박물관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와 건축설계에 대한 설명,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 계획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의 질의응답, 자문의견 개진 등이 이어졌다.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살아있는 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성산동고분군(사적 제86호) 일원에 총사업비 194억 원을 들여 박물관,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위원의 의견 등을 향후 성주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추진에 최대한 반영해 사업추진의 내실화를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