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개인택시 성주향우회원 50여 명은 지난 10일 대구 감삼동 동해회관 귀빈실에서 22주년 예비 기념식 및 새해맞이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봉학·이재흠·석동수·이태수 역대회장을 비롯해 신호식·이삼득·차평무· 정상영 역대고문과 도명영 전 조합이사장, 도덕용 이사, 김석호 전 지부장, 임홍섭 총무, 가수 백정기 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벽진 출신인 심재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개인택시 성주향우회가 발족한 지 22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다가오는 5월에 보다 큰 행사를 준비해 회원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태수 전 회장은 "바쁜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회원들께 고맙다"며 "올 한 해도 무사고로 운행하는 등 다같이 건강한 삶을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대구 MBC 라디오 프로그램인 류강국·조영주 MC와 이권용 리포터가 진행하는 `즐거운 오후 2시` 제작진이 행사장을 방문, 생방송으로 향우회 연혁 및 발전상을 15분 간 소개해 회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개인택시 성주향우회는 450여 명으로 구성, 그 중 여성 운전자 10여 명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3년 전부터 80여 명의 회원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택시에 성주참외 홍보물을 무상으로 부착하고 지역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