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매년 되풀이 되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이벤트 행사를 개최, 신바람 나는 직장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군청 여직원 모임인 들꽃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출근하는 남자직원들에게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등 아침인사와 덕담을 건네며 장미꽃을 전달했다.
건설안전과의 한 직원은 “평상시 얘기 한 번 해보지 못한 여직원에게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꽃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서로 챙겨주고 위해주는 직장분위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물한 장미꽃 300송이는 대가면 옥화리 장미재배 농민인 나승택(58) 씨가 무상 기부해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