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후온난화와 수입식품의 증가 등으로 인한 곰팡이 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청은 올해부터 16개 시·도(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와 합동으로 곰팡이에 오염 가능한 쌀 등 곡류, 된장 등 장류, 땅콩 등 견과류 등 모든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에 대한 수거검사를 매년 8천 건씩 4년 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적합된 업체에 대해서는 생산 공정 중 곰팡이독소 저감화 기술지원,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토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식품의 곰팡이독소 오염을 차단하고 보다 체계적인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