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24일 2013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림수산심의회(위원장 김항곤 군수)를 열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 성출하기(3~8월) 시 한-미 FTA로 인해 미국산 오렌지가 수입됨으로써 참외 가격폭락이 예상됨에 따른 농업인 피해 대책을 집중 심의했다.
김 군수는 “간접피해 품목인 참외를 피해대상 직접지불금 품목에 포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사업비 지원을 중앙에 건의했다”고 전하며 “특히 2013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 중 참외산업에만 214억을 신청해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하며, 축산 및 과수 경쟁력 강화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수산심의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 신청안을 35종에 560억 원을 최종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