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일반산업단지가 조기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중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총 53개 업체가 입주예정, 현재 11개 업체가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중 (주)평화발레오를 비롯한 5개 업체는 착공에 들어가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한국파워트레인은 3천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4월 중 공장을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53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면 6천500억 원의 경제효과와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와 더불어 인구증가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산업단지 조기착공 소식에 지역민들 또한 환호하고 있다. 읍의 한 주민은 "1차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역시 100%의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며 "우량 기업들이 유치돼 최고의 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주민 역시 "일반산업단지는 지역민들이 모두 기대하고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이 간다. 다행히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뤄내 지역민으로서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일반산업단지는 올 연말 준공될 것으로 보이며, 조속한 가동을 위해 입주기업들에게 공장설립과 관련한 ONE-STOP 서비스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