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마을 조성사업`에서 2011년도 그린마을 종합평가 결과 성주읍 예산1리 새록골 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는 그린마을 선정 후 지속적인 홍보와 자발적 인식으로 탄소포인트제 94.4%라는 높은 가입비율을 비롯, 전 가구가 우리집 에너지절약 실천기록장을 비치해 관리하는 등 주민들의 열성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낸 것.
이밖에도 새록골 마을은 지난 2011년 주민 스스로 에너지절약과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군새마을회장과 마을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녹색생활 실천을 선도했다.
특히 그린마을 선정 후 이정표 이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통과제를 바탕으로 마을별 특징을 살린 선택 과제를 선정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류태호 읍장은 "새록골 마을이 2년 연속 그린마을에 선정된 것은 이장 이하 전 주민이 노력한 결과"라며 "보다 많은 마을이 그린마을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그린마을 종합평가에서 성산1리 차동골 마을이 새롭게 그린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전기, 가스, 수도 절약실적, 마을실천계획서 수립 및 주민 참여도와 마을별 자체선정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