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정오경 월항면 인촌리 마을주민 고여울 외 3가구의 비닐하우스 20동이 돌풍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청 및 면사무소, 농협 직원 20여 명과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힘을 합쳐 응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피해농가 주인 고 씨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돼 복구 작업을 펼쳐줘 고맙다"며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복구현장에 참석한 장덕희 면장은 "마을주민들의 협동심이 힘을 발휘했다"며 "앞으로 계속될 봄철 돌풍피해에 농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