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남유진 구미시장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 권영해 회장과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발행인, 김영철 경북협의회 사무국장, 이성원 한지협 경북연합 기자 등은 최근 구미시청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만나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 의의 등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남유진 시장는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하고 경남, 전남, 충북 도민체전과 제92회 전국체전에 구미시청 전 부서가 주변시설 배치, 대회운영 등을 벤치마킹하도록 하고 직접 제49회 울진도민체전,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식, 제92회 전국체전 개회식을 참관하는 등 도민체전 준비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다음은 남 시장과 구미시가 밝힌 이번 도민체전 개요이다.【편집자 주】 ▶제50회 도민체전 개요와 개최 방향은?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구미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 참관인원 3만5천 명, 시군 응원단-자원봉사자-예술행사 및 특별전시관 참관인, 경기보조원 등 경기장 총 관람인원은 15만 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시부 24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서 각 시·군 1만 명 선수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범시민의 자율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친절하고 정겨운 손님맞이, 문화행사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녹색성장 중심도시 이미지 부각 등 창의적이고 완벽한 준비를 통해 체전 반세기의 획을 긋고 새롭게 출발하는 `특별체전`, 만남과 소통으로 300만 도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체전`, 문화예술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감동체전`, 녹색성장과 탄소제로를 추구하는 `그린체전`을 목표로 행복도시 구미에서 300만 도민의 화합된 명품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번 도체의 의의와 차별성은? "1963년 제1회 대회를 대구에서 시작한 이후로 경북체육의 기쁨과 애환이 담긴 경북도민체전은 어느덧 50돌을 맞아 2012년 구미에서 개최하게 됐다. 제50회 도민체전은 구미에서 경북체육의 반세기를 마무리하고 경북의 희망과 꿈을 품고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며 미래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러한 특별한 의미가 담긴 도민체전을 위해 구미시는 구미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체전, 특별체전을 준비 중이다. 최고수준의 대행사를 선정해 비주얼 중심의 차원 높은 개·폐회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민체전이 개회식만 치루고 나면 선수들만의 경기가 진행되고 그 결과를 시상하는 폐회식으로 마무리되나, 구미는 이러한 기본 골격에 볼거리와 체험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군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겠다. 우선 50년 경북체육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줄 체육역사관을 만들어 1회부터 49회까지 도민체전의 감동과 애환을 담아내고, 낙동강 갯벌을 일구어 거대 구미공단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명실상부한 경제 제1도시 구미를 통한 한국 경제발전상을 소개할 한국경제관을 설치한다. 도민체전답게 시·군민과 어린이들이 스포츠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스포츠체험관을 설치, 3D 가상체험과 실제 경기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경기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23개 시·군 특산물 판매,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특히 `상설공연장`은 풍물 경연대회,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각종 동아리 행사 등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구미과학관-구미코-환경자원화시설-구미보-금오산-박대통령생가를 잇는 구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 경기장은 차질 없는가? "도민체전을 치루려면 32개 경기장이 필요한데 이번 도민체전에 활용되는 시설은 구미시가 직접 관리하는 경기장 13곳과 금오공대 등 학교시설 13곳, 민간시설 4곳, 타시군 2곳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과 금오테니스장을 신설하고, 올림픽기념관과 선산문화회관 등은 개·보수해 활용한다. 보조경기장은 천연잔디축구장 1면, 육상트랙 4레인, 씨름장,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농구장 2면, 다목적구장 2면, 체육회관 1동, 지하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금오테니스장은 실내 4면, 실외 11면, 관리사 1동 등으로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된다. 주경기장으로 활용 될 시민운동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교체했으며 트랙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된 대구스타디움과 같은 재질로 마법의 양탄자로 불리는 몬도트랙으로 교체하게 되며, 체육관 외벽도색, 본부석 의자교체, 사무실 수리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미시민운동장에 주변의 녹지공간을 이용해 산책로, 배드민턴장, 벤치 등을 설치하는 공원화사업을 전개하고, 주변전체의 아스콘을 교체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금까지 차가운 콘크리트 구조물만 덩그러니 있던 시민운동장이 사람들이 찾는 활력 넘치는 명실상부한 시민운동장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폐회식과 도체 운영은 어떻게 하나? "개회식은 경북체전 50년을 기념하고 구미와 경북 제2의 도약을 의미하는 `금오, 새 빛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그리고 콘서트 형식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250여 명의 외식업구미시지부 회원과 일반음식점 업주들이 도민체전 기간동안 선수단, 임원, 방문객들의 청결·위생,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겠다는 친절서비스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시에서는 앞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351개의 숙박업소와 6천342개의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실시,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정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1만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의 숙박을 위해서는 3천780여 개의 객실이 필요한데 타 시군과는 달리 우리시는 자체 숙박시설로 모두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별 준비사항을 살펴보면 시·군 경계 4개소와 구미IC에서 선수와 임원을 영접하고, 숙소에는 자매결연반이 방문격려 하고, 담당공무원이 상주하며 편의를 제공토록 하며, 선수들의 여유시간에는 구미투어와 문화예술 활동에 동참토록 안내 유도할 계획이다. 또 연인원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마다 음료제공, 안내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생활체육 동호회, 풍물단 등 서포터즈들이 폐회 때까지 친절하고 활기찬 경기장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주경기장 주변과 인근 학교시설 등에는 3천700여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도체 상징물은 선 하나 하나에 의미가 깃든 것으로 들었는데… "제50회 도민체전의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대회구호·표어가 지난해 4월 전국 공모를 거쳐 8월 확정되었는데 그 의미가 뜻깊다. 엠블럼은 도민체전 50년의 역사와 문화를 역동적인 삼족오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였고, 초록색의 삼족오 볏은 구미의 명산 금오산을, 파란색의 삼족오 몸은 낙동강과 함께해온 첨단명품도시 구미를, 횃불모양의 삼족오 날개는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기원하는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마스코트는 구미의 역사·문화 브랜드인 삼족오를 의인화하여 성화를 맞잡은 두손은 경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타오르는 성화는 도민의 기상과 열정을, 오른쪽 삼족오의 치켜세운 엄지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 일류도시 구미를 나타내고 있다. 또 포스터는 구미의 경관, 유구한 역사, 공단의 발전상, 낙동강의 중심 구미보를 함축해 전개하고 50회를 나타내는 숫자 5는 `Yes구미`의 정열적인 컬러와 최첨단 IT도시 구미를 역동적으로 그렸으며, 숫자 0은 태양과 삼족오를 통해 경북도민과 명품도시 구미의 도약과 번영을 나타내고 있다. 대회 구호는 `도민체전 반세기, 구미에서 미래로!` 대회표어는 `삼족오의 힘찬 비상, 하나되는 화합체전`으로 정했다"
최종편집:2025-05-22 오후 05: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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