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대·6대 경북도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내년 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경북도의원을 2번 역임하는 동안 조례특위장, 내무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등을 맡아오며 도청의 업무활동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 도정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사회생활에서 얻은 축척된 경험 및 노하우를 지역발전에 접목시켜 보다 풍요롭고 살기좋은 성주건설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게 됐습니다.
그동안 모범적인 도정활동은 물론 성주지역민의 생활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하며 마지막 남은 정열을 지역발전을 위해 쏟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자신감은?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향후 계획은?
☞ 특정인들이 당이 어려울때는 움추리고 있다가 자신들이 필요할 때 나타나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총선에서 불법선거와 관련해 조사를 받는 등 나름대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당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따라서 공천권자인 주 의원께서 당의 충성도, 의리, 신의, 소신 등을 종합해 공천자를 선정할 것임을 감안, 공천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인이니까 당명에 따르겠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기에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당에 의해 결정된 공천자가 당선되도록 적극 도와줄 것입니다.
◈ 성주지역발전을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먼저 인구증가정책을 펴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라는 말로하는 헛구호 보다 관공서 직원 관내 거주, 서민·중산층 아파트 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행정정책을 펴야 재정자립도도 높아지고 군민들에게 행정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정보문화를 활성화 시키지 않으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더라도 판로에 애로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 농촌 정보문화를 근대화 시켜야 하고 선비의 고장, 유림의 고장인 성주의 고유문화를 전통계승 시킬 수 있는 행정적 뒷받침이 이뤄져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을로 만들어야 합니다.
◈ 자치단체장의 자질론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 무엇보다 예산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강한 추진력이 있어야 하며 인기를 얻기 위한 선심행정을 펼쳐서는 안됩니다.
또한 사업, 인사 등을 단행할시 투명하고 공개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청렴성을 갖춰야 하며 경험 및 노하우가 축척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 경북도의원을 역임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 및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 중앙정부는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으면서 지방정부만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내무위원장으로서 중앙에 반론제기, 농민들에 대해 현시가 보상제도 건의,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예속, 통제되고 있어 올바른 지방자치제가 정착되고 있지 않다고 중앙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와함께 예산편성시 성주군에 의무부담금외에도 순순한 도비를 타시군에 비해 많이 지원받을수 있도록 한 점과 도청에 근무하는 성주출신 60여명의 공무원들이 능력은 있지만 불이익을 당할 경우 공정·객관·정당성을 찾아 결코 소외되지 않고 직장생활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사기를 진작시킨 점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 타 출마예상자들에 비해 자신이 내세울 점이나 장점이 있다면?
☞ 중앙정부는 국회의원 중심, 지방정부는 도지사(도의원) 중심이기 때문에 친화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맺은 정·관계 인사 및 도청공무원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예산확보는 누구보다도 자신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예산편성시 타 시군에 비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적극성과 8년간 도의원을 수행, 경북도 23개 시군을 돌며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한 넓은 안목을 지녔다는 점 등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오래동안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같이 했기에 지역민들의 바램이 무엇인지, 우리 지역에 무엇을 챙겨야 할지 그 누구 보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50대에 접어들쯤 도의원에 입성, 그동안 8년간 도정활동을 펼쳤으니 이제 60대에 접어들어서는 성주군의 행정을 살필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주군민을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주발전을 반드시 몰고 오겠습니다.
★프로필★
△출신지: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나이: 60
△본관: 의성
△학력사항: 지사초등·대구 사범병설중·대구 사범본과 졸업, 영남대 경영대학원 수료
△주요경력: 교육공무원 6년(교사),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제4대 경북도의원(조례특위위원장), 제16대 국회의원선거 한나라당 경북선거대책부위원장·경북유세지원단장(이상 前)
제2건국운동 경상북도 상임위원, 농협 경북도지부 자문위원,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부위원장, 한나라당 경북도의회 협의회 부위원장, 제6대 경북도의원(자치행정위원장), 성주교육발전 자문위원(이상 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