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성주군 별고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4일 열린 별고을 장학기금 운용 심의회에서 확정된 230명의 장학생 중 희망자를 접수받아 50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역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와 함께 별고을 장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항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연마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초등학교 90명, 중학교·고등학교 각 55명 등 총 230명의 별고을 장학생에게 1억6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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