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 노지현(6년) 양이 지난달 29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경상북도 소년체전 여자초등부 멀리뛰기 부분에서 4m56c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훈련하는 도중 골반 부상으로 입상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투혼을 발휘한 결과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된 것.
노 양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100m 금메달리스트인 우사인 볼트 선수를 가장 존경한다"며 "우사인 볼트 선수처럼 미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며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