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멘토링 사업 시행

성주군은 4월부터 한부모 가정위탁아동 멘토링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26명의 멘토가 저소득 아동 20여 명과 1대 1로 만나 생활과 정서, 문화적 일상 활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멘토링 사업은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정서적 지지와 상담은 물론 주기적인 장보기, 목욕 가기 등 일상생활을 비롯해 여행, 등산, 영화감상 등 사회문화활동을 함께 하며 아이들의 삶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등 충족되지 못한 여러 가지 욕구들을 채워줌으로써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특히 멘토들은 지난 3월 28일 한부모 가정위탁아동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아동들과의 만남에 따른 준비과정을 가졌다. 이와 함께 멘토 참여 동기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자리에서 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등 지역사회 연대 책임자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에게 멘토들이 스승이자 의지처가 돼 아이들을 건전한 사회인으로 이끌어줌으로써 성주의 앞날을 밝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