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자원봉사자 리더 10명과 성주중 1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해 `제1회 나눔실천, 덧신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2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짧은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시적, 단기적 프로그램으로 자기 분노조절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학생들은 서투른 바느질 솜씨로 서너 시간의 고된 바느질 작업을 통해 덧신모양으로 완성품이 나오자 성취감에 뿌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성인 자원봉사 리더의 멘토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 간의 집단 따돌림, 집단 폭행, 자살 등의 문제 예방을 위한 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과 나눔활동 참여로 올바른 인성 함양 및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