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상반기 우수공무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민원처리 단축일수, 민원처리 건수, 단축률에 따라 부여한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공무원 6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최우수 공무원은 환경보호과 박정탁 주무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기간에 대해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포상하는 제도이다.
군은 매월 초 정기적으로 민원사무심사관제 운영과 연계해 실과소별로 민원처리 추진 상황을 통보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독려했다.
상반기에 처리기간이 3일 이상인 민원업무 중 진정, 건의, 질의 등의 업무를 제외한 유기한 민원에 대해 법정 처리기간 대비 단축기간을 계량화한 스피드지수 산출결과 군 전체 평균이 63.3%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유기한 민원 총 254종 3천142건에 대한 법정처리 기간 3만9천843일을 2만5천229일 단축 처리함으로써 고객만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민원도우미 운영과 직원 친절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