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기진 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그동안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독지가(이형무, 명승산업 대표, 57)의 부지 제공으로 지난 4월에 착공해 6월에 완공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8천600만 원이 투입돼 대지 233㎡ 연면적 80㎡, 지상 1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내부에는 회의실, 화장실, 주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상언2리 신삼철 이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가공간 및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재용 용암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을회관이 잘 마무리돼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눈다"며 "주민 행복의 터전과 발전의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