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 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여성지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성주군 여성대회를 지난달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주부교실 성주지회 최종란 외 12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고, 여성단체발전에 공로가 많은 성주농업협동조합 최복수 조합장에게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부인인 김춘희 박사가 `위대한 어머니 장계향 삶과 지혜` 라는 주제로 경북여성의 큰 별인 여중군자 장계향의 선구자적 에 관한 특강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있어 여성주간을 맞아 뜻 갚은 강의가 됐다.
또 여성대회에서는 회원들의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어 화합된 성주여성의 힘을 보여줬다.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김미경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가운데 변함없는 사랑으로 노력해준 1만여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여성단체가 성주발전의 저력이다.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교육을 통한 의식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을 변함없이 돌보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에 김항곤 군수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발전과 여성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고 힘찬 성주, 부자 성주 따뜻한 성주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청소년 선도와 보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해환경단속 및 캠페인, 출산장려운동, 어려운 이웃 반찬 만들어주기, 독거노인 온천나들이, 결손가정아동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