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해병전우회(회장 이형숙)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간, 관내 중고생 80명을 대상으로 포항 해병1사단 칠포 훈련장에서 청소년 해병대 극기캠프를 개최했다. 해병대 극기캠프는 학생 교우 간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그리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개개인의 잠재력과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사)성주해병전우회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성주교육지원청, 칠곡군청소년상담소의 후원 속에서 진행됐다. 했으며, 지역 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형숙 회장은 입소식 인사말을 통해 "해병대 정신을 통해 삶의 지혜와 인내심을 배우며 각종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내 가족을 보호하는 아주 귀중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며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전, 젊음 그리고 해병대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주간에는 정신강화를 위한 극기 훈련을, 야간에는 인성함양을 위한 실내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캠프 1일차는 군사기초훈련과 안보교육이 진행됐고 2일차는 고무보트훈련과 참여식교육(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3일차는 서바이벌게임과 레크레이션, 4일차는 행군과 구보가 진행됐으며, 해병대 순검과 군대식 식사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체험과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해 검게 그을린 얼굴로 한층 건강한 모습을 한 성주중 김대윤(3) 학생은 "훈련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했으며, 해병대 정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폭염 속에서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훈련을 소화한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성밖숲에서 퇴소식을 가졌다.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이날 퇴소식에서 학생들은 훈련시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형동 기자
최종편집:2025-05-23 오전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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