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의장 도정태)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제18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열린 첫 회의로 10일부터 18일까지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19일부터 22일까지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과 기금결산 승인 심사를 했다. 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23일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과 기금결산 승인을 위한 심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의결했다. 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연장 촉구건의안을 채택하고, 성주군 일반산업단지조성 및 분양에 관한 조례안, 성주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성주군 영유아 보육 조례안, 성주군 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성주군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을 했다. 9일 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본청 및 실과소,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와 단체위임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 의회는 잘못된 점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시정사항 11건, 건의하거나 불합리함을 주의하는 촉구사항 25건, 시책수립에 반영할 사항인 건의 12건 등 총 48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및 2011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에 대해 의회는 기금사용의 적정성, 예비비지출 적정여부, 이월사업 최소화, 체납액 징수방안, 불용액 과다 발생사유 등 2011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했다. 2011회계연도 예산현액은 3천22억1천749만7천 원으로 수납액은 3천33억9천234만3천 원이다. 지출액은 2천432억5천841만 원으로 601억3천393만3천 원이 이월됐다. 이월사업비와 보조금 집행 잔액을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252억6천828만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현액은 2천825억5천371만3천 원으로써 수납액은 2천845억3천567만7천 원, 지출액은 2천294억3천718만 원으로 550억9천849만7천 원의 잉여금이 발생해 다음 연도로 이월했다. 이중 이월사업비와 보조금 집행 잔액을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220억9천282만2천 원이다. 특별회계 예산현액은 196억6천378만3천 원으로 수납액은 188억5천666만5천 원, 지출액은 138억2천122만9천 원으로 50억3천543만5천 원의 잉여금 발생으로 다음 연도로 이월했다. 이중 이월사업비와 보조금 집행 잔액을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31억7천545만7천 원이다. 2011회계연도 예비비는 28억5천144만 원으로써 문화재 보존관리 등 20건에 12억9천324만 원을 지출·결정해 8건에 7천860만 원을 지출하고 4억1,463만 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 2011회계연도 기금 결산에서는 재난관리 기금 등 7종으로 2011년도 말 현재액은 31억5천375만 원으로 당해 연도 수납액은 12억2천584만 원이고 지출액은 7억6천049만 원으로써 2011년도 말 현재액은 4억6천534만 원이 증가된 36억1천900만 원이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