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체육회(회장 김항곤 군수) 임시 이사회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제47회 성주군민체육대회 일자 선정과 경기종목 변경을 위한 것으로 45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올해로 47번째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오는 10월 6일 개최하고, 경기종목은 지난 회 21개 종목에서 18개 종목으로 축소키로 했다.
군체육회는 9월 30일 추석, 10월 3일 학교 동창회,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각각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10월 6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종목과 관련해 체육회는 기관단체장 400m 릴레이와 육상 남(1,500m), 여(1,500m) 종목을 신규로 채택하고 친선경기인 읍·면기관단체장 200m 릴레이와 사회단체 400m 릴레이와 생활체육인 훌라후프 돌리기를 제외키로 했다. 또 마라톤 일반부 남(10㎞), 여(5㎞) 경기도 제외키로 했다.
초등부 남·여 400m 릴레이 종목을 초등부 혼성 400m 릴레이로, 중등부 남·여 400m 릴레이와 일반부 남·여 400m 릴레이 역시 중등부 혼성과 일반부 혼성릴레이 경기로 조정했다.
또한 생활체육으로 열린 새마을지도자 발 묶어 달리기를 새마을 지도자 열차달리기(50m)로, 이장 손수레 달리기를 이장 고무통 달리기(30말 규격, 50m)로 변경했다.
한편 군 기관단체장 게임인 60세 이상 럭비공 굴리기와 노인 친선경기 오자미 던지기, 여성 친선경기인 등 사이에 공 달리기 등의 친선경기 종목은 확정되지 않아 차후 논의될 예정이다.
이형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