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31일 오후 2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 만들기` 범 군민 의식 개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환경지도자, 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경북도립국악단의 희망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환경지도자 위촉과 마을별 담당공무원 지정,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영상물 상영, 결의문 낭독, 저명인사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항곤 군수는 환경지도자를 위촉하고 클린 성주 만들기의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명품 참외의 명성에 걸맞게 내 농장, 내 마을부터 깨끗이 하자는 주민들의 역할도 주문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전문가인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위원장을 초빙해 `환경의 중요성과 성주군민의 의식 선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군민들의 의식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기로 했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기존행태를 단기간에 변화시킨다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군민의 의식부터 차츰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