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달 26일 금수면 무학리 에서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친환경농업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벼농사 친환경농업은 벼논에 오리를 방사하여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최대한 최소화하고 잡초나 해충을 방제하여 국민보건을 위한 양질의 안전쌀을 생산, 토양환경보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업대상지인 금수면 무학리는 공기가 맑고 수자원이 풍부하여 넉바위 앞들(단지회장 최창호외 12호) 3.1㏊에 농업기술센터의 토양정밀검정에 의한 시비처방과 적정두수, 적정시기에 따른 오리방사로 잡초 및 해충방제의 노동력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비처방에 따른 완효성복합비료(단한번비료) 1회 살포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토양환경보전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오리농법은 벼이앙 15∼20일이 지난후 벼가 어느 정도 활착된 뒤에 3주령된 오리를 300평당 25∼30수를 방사하여 사육하다가 벼가 어느 정도 이삭이 패고 난후에는 오리를 몰아내는 농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분석 및 작황, 수량,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시험구에는 무방제인 관계로 병해는 다소 발생이 있었으나 충해는 거의 없었으며 토양분석 결과도 산도, 유기물, 유효 인산 등 현저한 토양개량 효과를 보였다는 것.시범농가에서는 앞으로 우리 농촌실정이 노령화·부녀화, 생산비 등을 고려할 때 농촌의 토양환경도 살리고 도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 양질미를 생산함으로써 1가마당(80㎏) 20만원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 단지화하여 시범사업이 아닌 전 벼농사 농가에 확대보급해 줄 것을 희망했다.
최종편집:2024-05-14 오전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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