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졸업생 45명에 대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친환경 미생물 액비와 더불어 친환경 성주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해 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군의회 도정태 의장은 "지역 전문 농업인 교육의 기반을 마련, 성주농업인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원한다"며 1년 과정을 당당히 수료한 학생들을 축하했다.
또한 총동창회 조영규 회장은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인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졸업생들이 더욱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2기 이국민 학생회장은 "농업인대학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으로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가족과 같은 친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며 군정 역점 시책인 클린성주 만들기 운동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올해 친환경농업과정을 3월부터 11월까지 총 22회 110시간의 교육을 실시, 현장 애로사항 해결 위주의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3기생은 2014년 1월 말부터 모집할 계획이며, 지역 특화작목인 참외 과정을 개설해 참외 재배에서부터 토양관리, 농업미생물 활용,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