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리 심원사는 백미 62포대(10kg), 라면 62박스, 커피 31박스(싯가 총 400만원 상당)를 수륜면에 기탁했다.
강영석 수륜면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경로당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방문해 직접 배부함으로써 지역민의 마음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마음이 면민만이 아닌 성주군 전체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심원사 응관 주지스님은 "싸늘한 날씨에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매년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민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