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수륜면 클린 성주만들기 시범마을에 지정된 작천마을이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부문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어 12월 17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국무총리 표창 및 시상금 3천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남은2리 작천마을은 44호 99명의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외, 벼, 과수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성주군에서 2012년부터 추진해온 Clean 성주만들기 일환으로 참외 하우스 주변 적재돼 있는 부직포, 움막같은 작업장, 퇴비 등을 정비해 깨끗한 들녘을 조성했다.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높이고자 이규영 이장과 클린지도자 이상호, 백승곤씨를 주축으로 지역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깨끗한 환경에서 성주참외를 생산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특히 남은2리에서는 방치된 공유지를 자체 정비하고 부직포 적재장으로 마련해 들판에서 농사를 짓는 몽리민으로 타 마을의 농가 부직포까지 적재할 수 있어 농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질서하게 적재된 부직포를 일정한 장소에 적재해 아름다운 미관조성은 물론 재해예방 효과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밖에도 대가천변 정화활동, 마을공동정비의 날 운영, 재활용품 수집 공동기금조성, 주민의 협동과 단결로 재해피해를 극복하는 등 쾌적하고 풍요로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수륜면장은 "깨끗한 환경에서 우수농산물을 생산 판매해 성주군민의 소득이 향상되는 날이 멀지않았다"며 지속적인 동참을 요구하며, Clean 성주만들기 추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작천마을 주민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