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향우회(회장 김대일)는 지난 20일 대구 프라임캐슬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완영 국회의원과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박기진 도의원, 이시웅 문화원장,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 회장, 이광희 재구향우회 전 회장, 조원진 대구 달서구 국회의원, 배영식 대구 중남구 전 국회의원,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성주향우회 회원들은 정이 많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 발전에 작은 봉사라도 함께할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지난 2년 동안 좀 더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 군수는 "한 지붕 밑에 성주를 대구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로 선배는 후배를, 동료는 서로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성주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완영 국회의원과 한상칠 재경향우회 회장은 "갑오년 새해에는 성큼 성큼 멀리 뛰는 한 해가 되고, 12월 남은 기간 멋진 시간으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이현장 신임회장은 "능력은 부족하지만 선후배들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협조해 준 덕택으로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회장으로서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해 고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임원진으로 차기 수석부회장은 김호윤 씨, 감사는 문상완·김종석 씨가 선임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