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이해 지난 4일 금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범석), 부녀회(회장 이승순),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마을마다 모아둔 빈 농약병 수거를 시작으로 면사무소에서 2014년 청정 금수만들기 결의대회 및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농약병과 영농폐비닐은 농촌지역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반드시 수거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겨우내 광산리, 명천리 들판, 소하천에 얼어 엉겨있던 폐비닐, 부직포, 생활쓰레기 등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영농폐비닐 등 쓰레기 3톤, 재활용품 1톤 등이 수거됐다.
류호근 금수면장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는 생활주변에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 농촌이 처한 현실과 향후 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포착해서 설정한 운동이므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