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민원봉사과 및 지적공사, 성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이번 14일 가천면 화죽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적관련 업무상담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행정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시간적 여유 부족 등의 이유로 시행됐으며,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토지 및 지적관련 업무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자칫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당뇨예방을 위한 식사관리 요령 상담과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했다.
금번에 방문한 화죽1리는 지난해 화죽천 정비공사를 완공해 지역 주민들은 지적측량,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에 대한 시기 적절한 상담을 할 수 있었고, 주민들은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들녘환경 심사제에 대한 홍보내용을 접하고 높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이규근 화죽1리장은 "군청에서 직접 찾아와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하고, 주민들의 건강까지 돌봐줘 고맙다. 앞으로 이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