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입학식이 신입생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항곤 농업인대학장은 “가까운 곳에서 참외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신청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은 대학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군은 맞춤형 액비를 개발·보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상영 소장은 “3기 참외과정으로 영농후계자의 성공적 정착 및 고품질 참외 생산·유통·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백인종 3기 학생회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에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업에 몰두하겠다”고 했다.
한편 3기 학생자치회 임원으로는 백인종(대가) 회장을 비롯해 남부회장 이병후(성주), 여부회장 정혜정(성주), 총무 이명철(선남), 박상현(월항), 이영숙(선남)씨가 각각 선출됐다.
올해로 3기를 맞게 된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2월에 입학신청서를 받아 지난 13일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참외재배기술 이론과 실습·견학 등 총 20회, 100시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