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가천중·고등학교(교장 장석현)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자치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해 교사 9명, 학생 20명에게 순찰대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9명의 자치수찰대원뿐만 아니라 가천중·고 교사들이 참여해 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석현 교장은 “학교 자치순찰제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 및 교원들의 관심을 고취시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학생 순찰대원 대표 손성민 학생은 “학생들간 일어나는 학교폭력 및 여러 가지 문제에 학생들이 직접 개입해 해결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중·고 자치순찰대는 앞으로 순찰활동을 통해 취약지약을 수시 순찰하고 학우들간 소통을 위한 역할을 전개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