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영글어 가는 마음의 텃밭

벽진초(교장 이상현)는 지난 4일 식목일을 기념해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야생화와 각종 모종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농작물 재배를 실천·학습해 보며 생명의 존귀함을 체득해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해 고추, 상추, 오이 등 다양한 채소 모종을 텃밭에 심었고, 학년별로 정한 식물을 야생화 동산에 직접 심고 자신의 이름표를 꽂았다. 한민지(6년) 학생은 “제 식물을 가지게 돼 기쁘고 앞으로 식물 앞에 적힌 스스로의 이름을 보면서 잘 키워주려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키우는 만큼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나을 배려하며 사랑을 신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