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초전초(교장 이해영)는 전교생들이 서로 의형제를 맺는 `어깨동무 의형제 결연식`을 실시하고 식목일을 기념해 의형제를 맺은 학생들이 `의나무 가꾸기`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형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형제간 정을 느끼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기회를 제공, 학교폭력·집단 따돌림과 같은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고영재(2년) 학생은 "형이나 동생이 없어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많은 누나와 형이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더 친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의행제 활동으로 전교생이 형제처럼 다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연식을 통해 맺어진 총 21개 조의 의형제는 앞으로 멘토 교사의 지도 아래 같은 포즈로 사진 촬영, 사랑의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하며 사랑과 우애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