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성주참외로타리클럽(회장 민영희)은 회원 15명이 모인 가운데 `2014 성주생명문화축제`를 맞아 성밖숲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러나 당일 오후 2시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주생명문화축제 추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성주생명문화축제 취소가 결정됐다.
축제 취소에 따라 준비된 자료 및 설비는 내년 축제 때 활용할 계획이며 각종 공연은 하반기로 미뤄졌다.
비록 축제 취소로 참외로타리클럽의 활동은 의미가 다소 퇴색돼 보일 수 있으나 클린성주의 일환으로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