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및 곡류, 열대과수 등 40여종의 식물을 전시한 `식물생태관`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됐다.
이번 전시는 축제 때 활용하고자 준비한 식물이 취소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내 하우스에 별도 전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업과 식물에 대한 친밀감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첫날 생태관을 방문한 성주초 학생들은 연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구경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꽃고추 모종을 받아가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근간이 되는 곡류, 엽·근채류, 과채류와 과수 등 우리주변에 친숙한 식물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먹거리와 정서함양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