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이해 수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재옥)는 자매결연 경로당인 계정리 원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떡, 음료 등 다과를 선물하며 정을 함께 나눴다.
지난달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각종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이번 어버이날 역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날 경로당 이모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잊지 않고 찾아 준 적십자 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륜면 적십자봉사회는 김 회장 외 15명으로 구성돼 자매결연 경로당 방문 및 저소득 세대 위문품 전달, 각종 재난 시 구호품 배부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