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와서 신문이나 TV에서 중국에 대하여 많은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데 필자는 중국에 대한 소식이라면 반드시 중시하고 시청하는 열렬편이다. 보도에 의하면 G2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최신 정보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파죽지세(破竹之勢)라 불릴 만큼 빠른 속도로 거침없이 변화하며 21세기의 패권(覇權)국가를 꿈꾸고 있는 최근 중국의 모습을 보면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과거의 중국은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다가 이제는 미국의 4배가 넘는 13억5천만의 인구를 가진 세계의 시장으로 군림하고 있다.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도시가 13곳이나 되고 북경에 약 2,000만명, 상해에 약 2,300만, 중경(重慶)에는 2,900만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중 상해와 중경 두 도시의 인구만 하여도 우리나라 전체 인구 보다 많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인들이 1년간 소비하는 돼지고기의 소비량만 5,300만톤으로 미국의 6배에 해당한다고 하며 중국인들의 소비능력 또한 이미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향후 약 10년 동안 에너지, 우주공항, 군사 분야에서 세계최고가 되겠다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21세기는 중국의 시대라고들 한다.
우리 돈 10억 이상의 현금 자산가만 240만명, 소득 1만불 이상이 5억명 이상이 된다고 한다. 2014년 9월 기준 외환보유액 순위에서도 3조8,877억으로 1조2,644억의 日本을 크게 앞서고 있다.
마틴자크 `中國이 世界를 지배하면`의 저자는 "2030년이 되면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 경제의 두 배가 될 것이고 세계GDP의 1/3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수십 년 내에 중국은 세계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라고 진단하고 있다.
한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는 광대한 영토를 갖고 있으며 석유 매장량에 있어서도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는 중국, 세계 1위의 광물자원만도 10종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의 5세대 지도자로 국가주석이 된 시진핑(習進平)은 부정부패와 연루된 관료 18만명을 정리하고 허위허풍을 추방하는 등 혁신에 힘쓰고 있다.
중국의 인구 규모, 경제성장 속도, 그리고 중국인들의 기대치를 감안한다면 중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빈부 격차, 질서의식의 회복, 식품위생에 대한 불신감 해소 등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고들 보고 있다.
중국어와 중국문화의 전파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공자(孔子)학원의 설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04년 세계 제1호 공자학원을 한국에 성립한 이래로 지금까지 전세계 126개 국가에 孔子학원 475개와 孔子학당 851개가 성립되어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외국어라면 영어가 위주였는데 이제는 중국어가 미,영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선택하는 외국어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미디어를 통하여 세계를 지배하고자 중국은 CCTV의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한자 공부를 초등학교때부터 배우기로 했고 또 서울대학에서도 중국어와 한자 능력을 졸업인정 요건에 포함 시키겠다고 밝혔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밀접한 나라이고 현재나 앞으로나 양국 우호관계는 더욱 심후(深厚)할 것이니 우리는 거대한 린국(隣國) 중국에 대해 잘 알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