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든 단풍잎이 우리 곁을 떠날 채비를 하고,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철은 계절별 화재발생 점유율이 29%로 1위를 차지하는 만큼 화재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계절로 매년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소방관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불조심 홍보 현수막 게시, SNS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유관기관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및 연령별·계층별 차별화 된 소방안전교육 등 도민 공감형 홍보활동을 실시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말 까지 각종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가지고 화재예방법을 실천하는데 있다. 화재의 67%가 안전 불감증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하는데 실제 올해 성주군에서 발생한 94건의 화재 중에서 부주의가 51건으로 가장 높았다.  문어발식 전기기구 사용금지,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안전한 사용법 준수 및 전원 켜놓은 상태로 외출금지, 보일러 및 난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등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예방법이지만 평소에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나치는 사소한 관리 소홀로 가정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화재라는 가혹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기에 이제껏 괜찮았다는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화재발생 위험이 없는지 항상 확인하고, 화재 시 초기 진화 및 대피를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민안전처가 출범 한지 1주년을 맞이한 이번 겨울철은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힘인 화재예방 실천으로 화재로 인해 가슴아파하는 사람이 없이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 길 바래 본다.
최종편집:2025-06-17 오전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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