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찬란한 을유년 첫 일출을 통해 군민의 정성과 뜻을 모아 지역 발전 밑 군민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05 새해 해맞이 및 군민안녕기원제」를 오는 1월 1일 7시경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열 계획이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새벽을 여는 여명의 북소리」와 새해 새벽을 여는 축하 농악 공연에 이어 일출과 동시에 군수가 일출을 알리는 타징 3회를 시작으로 해맞이 행사가 열리게 된다.
또한 기도 및 한해의 소망을 적은 소지 올리기와 이창우 군수의 「희망의 메시지」 낭독, 조상용 군의장의 축시 낭독으로 본 행사가 이어진다.
아울러 성주의 발전과 군민안녕을 기원하는 「군민안녕기원제」는 초헌관에 이창우 군수, 아헌관에 조상용 의장, 종헌관에 이정현 문화원장, 독축과 집전에 유림 및 실과소장이 협조로 제를 올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성주문화사랑 자원봉사회에서 약 1천5백개 정도의 복떡 나누기 및 온수·차 행사를 열고, 8시 20분경 가야산국민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초청인사, 공무원 및 관계자, 일반참가자 5백여명 정도의 조식(떡국 나누기)행사가 열린다.
한편 군은 99년 연말에 새천년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1천여평 규모의 군민화합공원을 조성했으며 주요시설은 군민화합조형물, 군민화합석, 군민화합광장, 폭포, 번영의 계단 등이 들어서 있다.
군민화합조형물에는 가야산 정기를 타고 연연히 이어온 성주의 정신을 기리고 천년에 대한 희망과 발전을 기원하는 군민화합 정신을 표현한 「和의 鄕」이란 작품이 세워져 있다.
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하여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한해의 성과와 보람에 감사를 드리고, 찬란히 떠오르는 멋진 일출로 지역민은 물론 출향인 등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새해를 선사할 전망』이라며 해맞이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