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회장 이강영)는 지난 20일 제24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성주군예선대회 시상식을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했다.
새마을문고성주군지부가 주관하고 성주군·성주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 이창우 군수, 조용택 교육장과 이기상 군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관계자, 수상자, 지도교사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강영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문고는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 읍·용암과 금년 내에 금수·초전 등에 마을문고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고사업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라나는 세대에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문화 생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이창우 군수는 특히 학창시절 독서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이 대회가 성주군민의 독서문화 생활화로 지역문화 수준을 한층 배가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택 교육장은 『지난 40여년 간 독서의식 함양에 힘쓴 문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한 후 『독서의 이유는 재미를 얻기 위한 것으로, 재미를 통해 감동을 느끼고, 그 감동을 통해 지식을 얻는다』고 독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했다.
이날 시상은 독후감·편지글·백범애국상·지도교사부문으로 나뉜 가운데 독후감 초등개인부문은 최우수상 임초롱(초전초 6년)등 10명이, 독후감 중등개인부는 최우수상 송미현(초전중 3년)등 12명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독후감 고등 개인부는 최우수상 박재숙(성주여고 1년) 등 10명이, 사랑의 편지글쓰기의 경우 초등부는 최우수상 노영미(봉소초 5년) 등 6명·고등부는 최우수상 이미진(성주여고 1년)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독후감 단체부는 초등부 봉소초교 이효지외 5명, 중등부 수륜중 김민지 외 5명, 고등부 성주여고 우혜진외 5명이 각각 수상했으며, 지도교사부문은 초등부 김진우(봉소초)·중등부 도진숙(수륜중)·고등부 백명현(성주여고) 교사가, 특별부문은 최우수상 여영미(성주여고 2년)등 3명으로 총 51명에게 상장 및 부상품이 지급됐다.
한편 성주군은 경상북도 경진대회에서 명인중학교가 독후감 부문 단체부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