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정진오)는 지난 20일 「행복한 겨울 만들기-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지원했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기아자동차가 연말을 맞아 힘겹게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기존의 상품권 전달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쌀포대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모범운전자연합회가 함께 하게 된 것.
이날 용암면 정필시씨 외 10개 읍면 52명의 이웃에 20㎏ 쌀 1포대씩을 각각 전달, 추운 겨울을 이겨낼 양식과 함께 따스한 사랑의 온정을 함께 배달했다.
정진오 회장은 『연말을 맞아 자칫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면서 차분하게 가는 해를 보내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며 『이 행사는 우리 모범운전자들이 연말에 복을 지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더욱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성주군모범운전자연합회는 관내의 많은 행사에서 교통정리 등의 보조업무를 맡으며 원활한 행사를 보조, 주변에서 수시로 만날 수 있다.
이때 3년 이상 무사고와 유공운전자의 표시장을 받아야 모범운전자의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특유의 성실과 끈기로 평소 관내 올바른 교통문화 선도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진오 회장은 금년 지역봉사에 솔선 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 열린 「2004 성주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모범자원봉사자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