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21일 경북양봉 사육 농업인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봉협회 경북지회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봉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정해운 전국 양봉협회 회장의 「아카시아 흉작에 따른 대책과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특강」 및 여상건 경북 양봉협회장의 「경북양봉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아카시아 개화시 전국적인 냉해로 인해 꿀 생산이 극히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인에 대해 많은 지원을 약속한다』며 『양봉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꿀 생산으로 소득·부가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인기 국회의원은 『경북양봉협회의 발전을 위한 고품질 꿀 생산을 당부한다』며 『한국양봉산업의 발전방안을 위한 밀원조성 등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봉인들은 2004년도 업무보고, 2004년도 결산(안), 2005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내년에는 더 안전한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여 소득향상과 부가가치 향상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의 양봉사육현황을 보면 8백94호에서 3만5백38군을 사육, 고품질 꿀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