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주군연합회장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가 지난 20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동호회원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군 댄스스포츠 연합회 출범식과 겸해 치러진 것으로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이충기 군의원, 이동진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이영수 선남농협 조합장, 박경용 성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란숙 회장은 『댄스스포츠가 예전에는 주민들의 인식이 부족하고 회원들의 참여가 저조했으나 이제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 행사가 성주군 댄스스포츠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나날이 발전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댄스스포츠 인구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시는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지금까지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상용 군의장은 『사교적 목적보다는 신체단련에 의미를 두어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며 『승자에게는 칭찬을 패자에게는 격려를 하는 즐겁고 보람찬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호 댄스스포츠 시범단과 뉴페이스 아카데미 윤현수·이선미씨의 댄스스포츠 시범으로 활기를 북돋았으며 총 8개 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기술·호흡·관객 호응도·구성·내용 등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은 성주문화예술회관 팀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선남면 복지회관 팀이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