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등학교(교장 안홍원) 급식소 및 다목적교실 준공기념 종합학예발표회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조용택 교육장, 이기열 총동창회장, (前)김건영 성주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공연 및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학예회 공연에는 소고춤, 폴카, 리듬합주, 수화, 연극 등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총 1백14점의 그림 및 시화작품이 전시됐다.
안홍원 교장은 『이전의 급식소는 노후해 사용이 불편하던 차 교육청, 총동창회,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새로이 짓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제는 시설면에서 부족한 점이 없는 학교로 앞으로는 내실을 다져 많은 이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훌륭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용택 교육장은 『경북 천여개 초·중·고등학교 중 이런 강당이 있는 학교는 3백여개가 넘지 않는다』며 『월항초교는 축복 받은 학교로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기열 총동창회장은 『예전보다 멋진 건물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학계, 정치계에서 능력 발휘하는 많은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 모교 국가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항초등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교실은 1백50평의 2층 건물로 1층은 급식실로 2층은 다목적교실로 사용되고, 지난 11월 완공해 급식소를 이전하고 이날 기념행사를 가지게 됐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