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22일 금수면 명천1리 경로당에서 3년간 진행해 온 농촌노인 생활지도마을 평가회를 가졌다. 농촌노인 생활지도마을은 농촌 노령인구 비율의 증가에 따라 노인에게 적합한 역할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케 하고자 실시된 것. 이날 행사에 앞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춘근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솔선수범으로 노력한 이도재 노인회 회장과 나진현 총무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도재 회장은 『노인회 회원들이 서로 협조하여 잘 따라주었기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원은 이것으로 끝이 나지만 앞으로 더욱 분발해 노인회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또 박춘근 소장은 『지난 2002년에 시작 할 때는 걱정 반 우려 반이었으나 모든 회원들의 노력으로 최우수 마을이 됐다』며 『자체적으로 더욱 활발히 하여 이러한 활동이 성주군내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장상순 금수면장은 『회장과 회원이 일치 단결해 노력했기에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한국전력과의 자매결연, 꽃길 조성 등과 같은 사업의 추진으로 계속 발전되는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수면 명천1리는 40명으로 노인회를 구성, 2002년부터 3년간 소득사업인 공동과제포 운영, 노인교실 운영,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선진지 견학, 한국마사회 지원사업(수지침 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로 성주군 수지침 봉사활동반 순회 봉사, 군보건소 건강교육 및 순회검진, 행정자치부 공익지원사업 마을로 선정, 성주 한국전력공사와 자매결연 행사, 2004년도 성주군 모범 경로당으로 지정, 노인생활 지도시범마을 육성 분야 수상 등 역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재숙 금수면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