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성주군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군은 태권도 종목 5명, 육상 종목 1명, 하키 종목 1팀이 출전했다.   경기결과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2명(강보라 명인중 3년, 강미르 명인중 1년), 은메달 1명(김기주 성주중앙초 6년), 동메달 1명(이연주 성주중앙초 6년)이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보라 선수는 부상투혼으로 여중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아 감동을 선사했다. 강보라, 강미르 선수는 강호동 코치의 자녀로 자매선수로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성주대표선수들은 작은 체급에도 불구하고 큰 선수들과 맞서면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포기하지 않고 연장전까지 가서 역전을 거두는 등 감동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강미르 선수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저를 위해 많은 응원해준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들과 친구들의 배려와 관심을 금메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성주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원일 시민기자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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