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향기 아래 작은 연못 만들어 백연도 심고 창포도 심었더니 달 밝은 깊은 밤 이슬 머금고 목이 터져라 열창하는 개구리 노래소리 꽃뱀 한마리 노래소리 매료되어 슬그머니 마실 나와 감상하곤 사라지고 달빛도 연못 위에 쉬었다가니 별빛도 물장구치듯 보일듯 말듯 어린 시절 모기장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자연의 오케스트라가 잠을 재우던 핑크빛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밤 지난 날을 회상하며 잘 살아왔는지를 작은 연못은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최종편집:2025-06-17 오전 11:33:1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