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김영두) 청문감사관실에서는 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조직의 인화단결 및 직무능률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경찰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칭찬카드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5년 을유년 첫해 칭찬왕으로 선정된 주인공은 정보보안과 여민환 경장.
이번 심사는 상사·동료경찰관으로부터 모범경찰관으로 인정을 받은 25명의 후보 중 다면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엄선된 것으로, 칭찬왕으로 선발된 경찰관에게는 경찰서장 표창과 1일간의 특별휴가 및 청사 게시판에 사진과 공적내용을 게시한다.
여 경장은 지난 96년 11월 경찰에 입문, 초전파출소 등 외근 근무를 해오다 01년 7월14일자로 정보계로 부서를 옮긴 뒤 각종 업무 등을 음지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것은 물론 동료 경찰관으로부터 솔선수범하는 직원으로 칭송을 받는 모범경찰관이다.
특히 여 경장은 정보관으로 재직하면서 알게 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매월 방문 생필품을 사비로 구입 전달하는 등, 사랑과 용기를 심어준 성실 업무 공적을 크게 인정받아 후보자 25명중 다면평가에서 칭찬왕으로 선발됐다.
여 경장은 앞으로 모든 업무에 솔선수범하며 달라진 선진경찰상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